안녕하세요. 허유입니다 :)
오늘은 용인 수지 맛집 수지 곱창 리뷰를 해보려 해요.
매일 14:00~24:00 연중무휴
포장 가능
수지 곱창은 현대그린프라자 맞은편 이디야 건물 뒷골목 쪽에 있는데요. 코로나 전에는 2주에 한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갈 정도로 생각이 나는 맛집이랍니다~!
주차공간은 협소해서 수지구청 주차창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문 앞에 써져있어요. 차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~!
(토, 일 :항시 무료/ 평일 : 오후 6시 이후 무료)
저는 원래 곱창이나 막창 같은 부위를 좋아하지 않았어요. 물론 그래서 먹지도 않았고, 찾지도 았았더랬죠.(왜 그랬을까!)
그러나~! 코로나 전 직장에서 곱창집으로 회식을 가게 된 거예요. 그때 곱창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.
처음 접한 건 돼지곱창이었지만, 여기 수지 곱창의 소 곱창에 진정한 맛을 느끼면서 이제는 여기 아니면 다른 곳은 못 가고 있답니다..!
맛있는 곳은 역시 다 아는 법인지..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기다렸다가 먹었던 날도 있었고, 줄을 기다리다가 포기한 적도 있었어요. (나만 알고 싶지만 나만 알기 아까워..)
제가 이번에 갔을 때는 저녁 7시 30분~8시 정도였는데, 코로나의 여파인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.
자리에 뙇! 앉으면 선지 시래기 콩나물 해장국(?)을 주시는데요! 선지를 잘 못 먹는 저도 해장국의 선지는 고소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:)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시래기랑 콩나물만 국물과 같이 드셔 보세요. 시원~하니 맛있답니다!
해장국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, 주문한 메뉴가 자작자작 맛있는 소리를 내며 나옵니다..! (행복한 순간!)
처음 갔을 때는 모둠으로 시켜서 곱창, 막창, 대창, 염통 다 한번 맛봤고요.
그 후로는 곱창이랑 대창이 너무 좋아져서 항상 요 두 개만 중점적으로 주문했어요. 역시... 너무 고소하고 쫄깃하고.. 이건 정말 저세상 맛..! 다시 생각해도 입안이 황홀하네요♥ 같이 나오는 부추랑 꼭 같이 드세요!
드시고 나서 볶음밥으로 밥 볶아 드시면 끝까지 너무 맛있는 식사되실 거예요. (깍두기 국물에 비벼 드시면 더 맛있어요★)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셔서, 맛에 기분까지 덤으로 행복한 것은 안 비밀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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